– 월세지원은 중단됐지만, 보증금·이자 지원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혼자 살아가는 청년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주거비입니다. 특히 보증금 없이 월세로 시작하는 경우, 매달 지출의 절반 이상이 집세로 나가죠.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찾지만, 2025년 현재 이 정책은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입니다.
월세 현금 지원은 아니지만, 보증금 대출이나 이자 지원을 통해 주거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청년이 신청 가능한 서울시 주거정책만을 정확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2025년 5월 기준 신청 가능한 서울시 청년 주거정책 요약
정책명 | 신청 가능 여부 | 주요 혜택 | 운영 기관 |
---|---|---|---|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 신청 가능 | 최대 7천만원 대출, 이자 전액 또는 일부 지원 | SH공사 |
역세권 청년주택 | ✅ 일부 단지 모집 중 |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 SH공사 |
서울형 청년월세지원 | ❌ 미시행 | 2025년 현재 공고 없음 | — |
자치구별 청년 보증금 지원 | 🟡 일부 자치구 가능 | 보증금 이자 일부 지원 | 각 구청 |
1.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신청 가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년 주거금융 지원 사업입니다. 자격 요건만 맞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지원대상: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
- 소득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지원내용: 전세보증금 최대 7천만 원 대출 + 이자 전액 또는 일부 지원
- 대출기간: 기본 2년 + 연장 가능
- 신청시기: 상시 접수 중 (예산 소진 전까지)
- 신청방법: 서울주거포털 바로가기
나처럼 자취방 전세 계약을 앞두고 보증금이 모자란 경우, 이 제도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2. 역세권 청년주택 (✔️ 일부 모집 중)
서울시 주요 역세권 지역에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 대상: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
- 형태: 전세형 / 월세형
- 임대료: 시세 대비 약 70~90%
- 신청방법: SH공사 청년주택 포털에서 단지별 공고 확인
- 현재 모집: 마포구, 강동구, 구로구 등 일부 단지 (2025년 5월 기준)
정기적으로 청년주택 공고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서울형 청년월세지원 (❌ 2025년 현재 미시행)
2025년 현재 이 정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공고조차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마지막 시행: 2024년 4월 3일 ~ 4월 23일
- 2025년: 현재까지 시행 계획 없음, 예산 미편성
현재는 신청이 불가능한 정책이며, 대비용 정보 콘텐츠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4. 자치구별 청년 보증금 지원 (🟡 구청마다 상이)
서울시 전체 정책은 아니지만, 은평구·중랑구·강북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별도 보증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대상: 자치구 거주 청년, 무주택자
- 조건: 구청마다 다름 (소득, 나이, 주택조건 등)
- 주의: 서울시 SH공사 제도와 중복 지원 불가할 수 있음
- 확인방법: 해당 구청 복지정책 페이지 또는 전화문의
이런 제도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오히려 조건이 간단한 경우도 있어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2025년 5월 현재, 서울시는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을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보증금과 이자 관련 주거 지원 정책은 지금도 신청 가능합니다.
그중 SH공사의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현재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실제로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청년 주거로 고민하고 있다면, 월세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정책부터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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