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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췌장염증상 (췌장에 좋은 음식들)

by Don님 2023. 5. 28.

우리나라의 췌장암 환자는 하루평균 12명 정도 발생하며 그중 11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을 제대로 알고 빠른 시일 안에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췌장의 기능

췌장은 몸 장기 곳곳에 연결되어 있으며, 소화 기능과 인슐린 분비 기능을 하는 장기입니다. 우리 몸에 간 다음으로 큰 신체 장기로써 간과 가까이 있으며 위장의 뒷쪽에 위치하여 12cm~20cm 길이를 가지고 있는 신체 장기로 혈류에 분비되는 세 가지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신진대사와 에너지를 제어하는 인슐린, 그리고 글루카곤과 소마토스타틴입니다. 이 세 호르몬은 혈당의 수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췌장은 80% 정도 파괴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장과 척추사이 깊숙이 위치해 있어 내시경이나 CT를 통해서도 문제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췌장이 나빠지고 있는 걸 모르고 지나쳐 버리면 췌장의 염증이 계속 커지게 되어 췌장 주변 장기의 혈관으로 번지며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심혈관 증상이 나타나게 됐는데도 이를 방치하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몸 세포들이 빨리 노화되고 췌장의 혈관이 막혀 심각한 소화장애, 장 폐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췌장염 증상

첫 번째로는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췌장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췌장액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데 췌장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췌장이 붓고 주변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통증이 발생하는 곳은 주로 췌장이 위치해 있는 정중앙 한가운데나 약간 왼쪽, 혹은 배꼽 주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시작되는데 일반적인 위염이나 장염과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췌장 통증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평소처럼 과민성으로 인해 통증이 오는 것인지 췌장 때문인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인 모를 복부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체장염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췌장염일 경우 지방을 많이 먹으면 복통이 나타나는데 이때 나타나는 복통은 복부 깊은 곳에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위장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세에 따라 췌장이 좁아지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누웠을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지고 무릎을 끌어당겨 몸을 웅크렸을 때는 통증이 완화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만성 췌장염과 달리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췌장이 갑자기 붕괴되면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심한 윗배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증은 구역질 구토와 함께 갑자기 시작되어 1시간 이내 최고조에 이르고 24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만성 췌장염으로 번지지 않도록 반드시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대변의 변화가 있습니다. 췌장은 몸속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분비합니다. 그래서 췌장 기능이 나빠졌을 때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고 음식물이 장 내에 오래 머물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부패하면서 냄새도 지독해지게 되는데 이 증상에서 더 심해지면 지방이 그대로 변으로 배출되어 대변이 물에 뜨거나 물에 기름이 뜨는 지방변이 생기게 됩니다. 대변색이 연해지고 흐물흐물 해지게 되는데 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췌장에 손상이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급격한 피로입니다. 췌장은 소화 기능 외에도 세포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췌장기능이 나빠지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는 제대로 된 에너지를 전달받지 못하게 되어 몸이 피곤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잦은 음주로 인해 알코올을 장기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이를 대사 시키기 위해 과도한 양의 췌장액이 분비됩니다.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하게 되면 췌장 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급성 췌장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 췌장염 증상을 해결한 후에도 꾸준한 췌장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술을 다시 마시거나 관리를 하지 않아 만성 췌장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중 췌장염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췌장을 좋아지게 하는 음식들

첫번째로 우엉입니다. 우엉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는 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주어 혈당으로 인한 췌장의 과로를 막아 줍니다.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생기면 췌장이 인슐린 분비를 갑자기 많이 하게 되면서 과로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키는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에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과 사포닌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주어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혈액이 탁해지면 염증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췌장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합니다.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좋은 성분들은 물에 잘 녹는 수용 성이기 때문에 차로 마시며 하루 일 리터 이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잘 건조한 우엉을 중불에 덖어 사용하면 좋은 성분들이 더 잘 우러나고 구수한 차 맛을 더할 수 있으므로 덖어서 차로 만들어 먹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는 소금물입니다. 췌장에서의 인슐린은 모세혈관을 통해 분비되는데 모세혈관은 매우 얇아서 청소하기 어렵지만 소금물을 먹게 되면 혈액의 양이 많아져 혈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습니다. 소금엔 살균기능을 가진 염소가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소금과 물을 함께 먹으면 혈액 내 수분이 충분해져 포도당 운반도 원활해지며, 혈 당도 낮춰주어 췌장의 부담도 훨씬 줄여줍니다. 세 번째로는 시래기입니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염증을 없애고 암을 없애주는데 매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특히 시래기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췌장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이 밖에도 췌장에 좋은 음식들은 많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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